[주식36] PER 보는 요령

    경제 / / 2020. 7. 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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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36] PER 보는 요령


    국내에서는 보통 PER로 표시하지만 서구권에서는 P/E로 주로 표시한다. 영문명은 Price-to-Earnings Ratio, Price Earning Ratio. 약칭은 PER. 주가 ÷ 주당순이익이다.

     

    1. PER이 높다, 낮다는 판단은 1년 후 예상 실적에 의한 예상 PER을 기준으로 합니다. 지난 실적에 의한 PER은 모든 투자자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2~3년 이후 예상 실적도 알 수만 있다면 참고가 됩니다.

     

    2.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 봅니다. 예를 들어 전자업종 평균 PER이 15이고, 전자업종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PER이 10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전자업종 A사의 PER이 7이고, 전자업종 B사의 PER이 20이라면, A사는 저평가되어 있고 B사는 상대적으로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저평가 기업인 A사가 B사보다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하락할 위험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분 PER(배) 투자 판단
    전자업종 평균 15 -
    업종 대표기업 삼성전자 10 -
    A사 7 매수
    B사 20 매도

    3. 추세를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PER 수치가 추세적으로 낮아지는 종목은 좋은 투자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흔히 ‘고PER에 사서 저PER에 팔아라’라는 말이 있는데 같은 뜻입니다. PER의 증감추세가 뚜렷한 방향 없이 기복이 심하다면 기업의 수익모델이 취약하다는 뜻이며 주가 또한 등락이 심하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4. 예외적으로 PER이 높은 종목에 투자할 때는 투자자 본인이 PER이 높은데도 주가가 상승할 거라고 내다보는 이유를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기업실적이 저조하지만 업황이나 기업 내부 재료를 감안할 때 2~3년 후 기업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판단이 선다면 투자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PER은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배율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이다. 그렇기에 PER가 낮을 경우 해당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그에 따라 기업의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반대로 PER가 높으면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었음을 의미한다.

     

    PEG란?

    PEG(Price Earning to Growth Ratio)란 PER에 이익증가율을 반영하여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즉 ‘PEG = PER ÷ 주당 이익증가율’로 계산합니다. PEG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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