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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76] 파생상품이란 무엇인가?


    파생상품이란?

    파생상품이란 환율 · 금리 · 주가 등의 시세변동에 따른 손실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래 일정 시점에 일정한 가격으로 상품이나 주식, 채권 등을 거래하기로 약속한 일종의 보험성 금융상품으로 출발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거래하는 것은 선물과 옵션입니다.

     

    우리나라 파생상품의 거래대금은 현물주식 거래대금을 3배수 이상 능가하며 오히려 현물주식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선물 · 옵션은 종목을 선택할 필요 없이 방향성만으로 매매하기 때문에 현물주식에 비해 쉬운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레버리지 효과 때문에 기대수익률이 높은 만큼 손실을 볼 위험도 매우 높습니다. 리스크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품이니만큼 현물주식 거래를 통해 충분한 경험을 쌓고 자기 나름의 투자원칙을 정립한 투자자에 한하여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거래에서 성공하지 못한 투자자가 파생상품 거래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파생상품(派生商品, derivatives)은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을 바탕으로 파생된 금융상품을 말한다. 여기서 기초자산은 주식, 채권, 곡물과 같은 농산물, 원자재, 석유,  같은 실물자산 뿐만 아니라 날씨나 주가지수같은 추상적 개념도 (거래 상대만 있다면) 될 수 있다. 또한 만기일의 기초자산 가격만이 아닌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 '과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레버리지가 뭐죠?

    레버리지(Leverage)는 ‘지렛대’란 뜻으로 투입한 자산이나 비용이 지렛대처럼 작용해 손익의 변동이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레버리지 비율은 기업이 어느 정도 타인자본에 의존하는가를 측정하는 비율로서 기업의 부채의존도를 의미합니다.

    파생상품은 현물주식을 자산으로 2차적으로 만든 것

    파생상품 거래대상인 KOSPI200 지수는 1990년 1월 3일 기준으로 선정된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OSPI200 지수는 종합주가지수와 70% 이상 동일하도록 짜여 있으며 현재 거의 90% 이상 동일하게 움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가지수 선물을 1996년 5월 3일 처음 도입하였습니다. 그후 1997년 7월에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옵션이 상장되었고, 2000년 5월에는 개별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옵션도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2002년 10월에는 10종목 이상의 상장종목을 묶어서 지수를 만들고, 이를 하나의 종목으로 매매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설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주식을 기본 자산으로 하고 2차적으로 만들어진 상품을 파생상품이라고 합니다.

     

    KOSPI200 지수선물을 포함한 모든 지수선물에서 지수란 실물이 아니고 추상적인 수치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물주식이나 통화선물과 같이 결제일에 대상물을 인도하거나 인수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결제일 이전에 반대매매를 하여 청산하든가, 아니면 결제일에 차액에 대하여 현금으로 결제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결제일 이전에 반대매매를 하여 포지션을 정리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포지션이란?

    주식이나 통화 또는 선물이나 옵션 등에 대해, 가격의 상승이나 하락을 기대하고 매입이나 매도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매수 포지션을 롱 포지션(Long Position)이라고 하고, 매도 포지션을 숏 포지션(Short Position)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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