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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양발생을 억제시켜주고 항암효과가 있는 가시오갈피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이 따듯해 건강과 신경에 작용하기 때문에 풍습을 제거하고 기를 돋워주면서 정수를 불러준다.

     

    천연 진통제인 오갈피는 뼈와 근육을 강화시키고 진통효능이 있기 떄문에 퇴행성관절염, 류머티즘관정염, 중풍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좌골신경통, 하지 감각마비, 운동장에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날이 갈수록 오갈피의 효능에 대한 새로운 효능이 나오고 있다. 즉 오갈피는 생물적, 물리적, 화학적인 유해 환경으로부터 인체방어체계를 강화시켜, 종양발생을 억제해준다.

    실물의 형태

    두릅나뭇과의 갈잎떨기나무 가시오갈피의 뿌리껍질과 나무껍질을 건조시킨 것이다. 바늘모양의 가시가 줄기에 돋아 있다. 잎은 달걀모양의 낱장 잎으로 손바닥모양의 겹잎이다. 여름철에 작은 꽃이 우산꽃차례로 모여서 피고 9월에 검은색 타원형 열매가 익는다.

    전국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의 비옥한 땅에서 자란다.

    체취 시기와 법제 방법은?

    가을에 뿌리를 채취해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이때 줄기껍질도 벗겨 말린다.

    성분은 무엇이 들어있을까?

    잎, 줄기, 뿌리 등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정유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쿠마린반응도 있다. 뿌리와 줄기껍질에는 8개의 배당체성분으로 엘레우테로시드 A,B,C,D,E,F,G가 있다. A는 다우코스테롤, B는 시린긴, B1은 이소프락시딘과 포토당 결합인 배당체(이소프락신), D와 E는 포도당배당체 시림가레시놀이 있다. 이밖에 시린긴도 함유되어 있다. 그외는 인삼 배당체와 구조가 다른 디페닐, 디옥시비틀로, 리그난 화합물 등이다. 총 배당체의 80%가 엘레우테로시드 B,D,E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줄기에서도 동일한 배당체가 있다.

     

    잎에는 올레아놀산을 게닌으로 하는 배당체인 엘레우테로시드 I,K,L,M 또는 센티코시드 A,B,C,D,E,F 등으로 분리되어 있다.

     

    주성분은 트리테르페이노이드계의 배당체 7종류로 에레우테로사이드 A,B,C,D,E,F,G 등이며, 또 글루코오스, 갈락토오스 등의 당류와 다량의 카로틴, 비타민 B1, B2, C,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그밖에 배당체인 스테롤, 쿠마린, 라구닌, 플라본, 후타레인 등도 함유 되어 있다. 스테롤은 성호르몬을 자극하고 쿠마린은 진정작용을 한다. 플라본은 관상동맥 확장과 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 또 심근의 산소결핍에 대처해주는 작용도 있다. 특히 이것들은 뇌하수체를 자극해 여러 기관의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호르몬 분비촉진을 도와준다.

    한의학적 효능은 무엇일까?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이 따듯해 간경과 신경에 작용하기 때문에 풍습을 제거하고 기를 돋워주면서 정수를 불러준다. 이밖에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중추신경계통 흥분작용, 방사선 피해막이작용, 유기체의 특이적 저항성을 향상시키는 작용, 강심작용, 강장작용 등이 약리실험으로 통해 밝혀졌다.

     

    따라서 허한 간과 신장으로 인해 힘줄과 뼈가 약해져 다리의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풍습으로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이거나, 사지가 오그라들거나, 각기, 음부, 음위, 가려움, 어린이들의 걸음걸리가 늦어질 때 처방된다. 이 밖에 방사건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 등이나, 신경통, 관절염, 류머티증관절염 등에 사용된다.

     

    약으로 사용되는 오갈피는 두릅나뭇과의 오갈피나무 뿌리를 건조시킨 것이다. 민간에 서는 오갈피로 대부분 술로 빚어 사용한다. 특히 몸이 나른해지고 식용이 떨어지는 춘곤증이 왔을 때 오갈피 생잎을 채위해 쌈이나 반찬으로 먹으면 해결된다.

    항암효과와 약리작용(임상보고)은 무엇일까?

    방사선 방어효과와 종양세포활착을 비롯해 타 조직으로의 전이를 막아주는 작용이 일상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이런 실험결과는 악성종양의 외과적 치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근거로 작용한다. 이밖에 항암 약으로부터 견뎌낼 수 있는 조직의 내성을 길러주기도 한다.

     

    가시오갈피에는 노화나 암의 원인인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해주는 성분이 들어있다. 그것은 탄닌의 종유인 '글로로겐샨'과 '지가페오이르키산' 등이다. 먼저 '글로로겐산'은 혈청 트리글리세라이드, 과산화지질,GOT(GOT+GPT :  간이나 근세포에 들어 있는 효소로 간 기능 장해의 지표이다. GPT(BSP : 간에 들어 있는 항암물질 측정지표로 대조군보다 약 3배가 높다.

    지질대사의 개선, 위액분비의 촉진작용과 함께 강력한 항산화성분까지 들어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지가페오이르키산' 은 '글로로센산' 이나 '비타민E' 보다 10배정도 과산화지질을 억제해준다.

     

    '이소프락시딘'에는 진정작용이 있다는 연구발표도 있다. '이소프락시긴'은 가시오갈피의 품질을 확인할 때 지표로 사용되는 성분이기도 하다.

     

    페놀배당체인 '엘레우테로사이드 B(시린긴)' 에는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고, 피로회복과 성 감퇴 등을 예방해준다. 또 사포닌배당체인 엘레우테로사이드 I,K,L,M 등과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인 하이페로사이드, 이소쿠에르시드린, 페놀성 화합물인 글로로겐산 등도 들어 있다.

    그리고 사포닌배당체는 산세포를 보호해주고 플라보노이드 배당체는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혈액의 흐름을 증가시키며, 심근의 산소결핍을 이겨내는 능력도 향상시켜준다.

     

    오갈피는 최근 실험을 통해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방사선과 화학요법을 실시할 때 신선한 오갈피 50g을 달여 1일 3회 복용한다. 또 오갈피 잎을 시루에 올려 찐 다음 먹으면 부작용을 줄어들거나 개선시킬 수가 있다. 오갈피는 위암, 식도암 치료에 응용되는데, 덜 익은 호도와 배합하면 항암효과가 배가 된다. 그 이유는 덜 익은 호두 껍게기에는 강한 항암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오갈피는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실시된 임상에서 단 한 번도 부작용이나 독성이 나타나지 않은 훌륭한 약재이다.

    어떻게 섭취해야 효과적일까?

    가시오갈피는 일반적인 상식은 일정량을 복용하지 않으면 약효가 없다. 1995년 8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국제인삼류식물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하얼빈 남강종합병원체 원장이 가시오갈피의 용량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가시오갈피의 사용량은 중국, 러시아, 북한 등 각 나라에 따라 제각기 다르다. 한마디로 용량을 결정할 때, 임상경험이 없다면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다. 체 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1일 생약(간조 뿌리와 가지)을 최소한 20kg을 사용해야만 효과가 나타난다고 했다. 이것은 건강식품이 아닌 의사의 처방이기 떄문에 이해해야만 한다.

     

    가시오갈피를 알코올로 추출해 좀생쥐의 엘리히복수암과 사르코마-180암에 투여한 결과 얼제 율이 40.2~68%였다. 이밖에 정신과 육체피로를 회복시키는 작용과 함께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켰다.

    또 흰생쥐의 와크씨암의 전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었고 일본에서 판매되는 오갈피 달인 물로 체외 실험한 결과 JTC-26암세포에 대한 억제 율이 90%이상이었다.

    죽국에서는 위암 환자가 가시오갈피 엑기스를 사용해 만든 알략을 1일 3개씩 3회 복용하고 있으며, 방사선 치료로 백혈구가 감소되었을 때 가시오갈피 15~30kg을 시루에 쪄서 먹는다고 했다.

    민간에서는 소화기계통 암에 가래나무의 덜 익은 푸른 열매와 가시오갈피를 섞어 술로 만들어 2개월 동안 숙성시킨다음 복용한다. 북한에서는 유선암 80례, 구강암 80례 등에 가시오갈피 약을 사용한 결과 일정한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도 있다.

    러시아의 연구 결과는?

    1960년대 초 구 소련의 브레크만 박사가 우리나라 산삼을 연구하다가 산삼재료가 떨어져 그 대용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가시오갈피였다. 그는 연구발표에서 "고려인삼을 능가하는 약효가 있다." 고 했으며, 이 과정에서 면역력증강과 생체활성작용 성분도 찾아냈다. 이후부터 구 소련약학계에서는 가시오갈피를 시베리안 진생(인삼)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그는 논문에서 가시오갈피는 생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더구나 독성이 없고 장기복용하면 노화예방과 수명연장에도 효능이 뛰어나다. 약리작용측면에서 보면 생체활성화작용, 혈압정상화작용, 증가된 혈당치 감소작용 등이 탁월하다. 이밖에도 당뇨, 항암, 항방사선, 동맥경화, 고혈압예방, 정신장애해소, 백혈구 정상화 등에도 효과가 좋았다. 더구나 지구력과 집중력 향상, 뇌의 피로해소, 성기능강화 등을 비롯해 신체의 모든 기능에 활력을 심어주기 때문에 질병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발표했다.

    독일의 연구 결과는?

    1980년대 초 독일의 약학박사인 바그너는 [동북아시아에서만 자생하는 가시오갈피의 유효성분에 대해 비교 분석]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한국의 가시오갈피가 러시아산보다 4배, 중국산보다 6배 정도의 유효선분이 더 들어있다' 고 했다. 이것은 한마디로 한국산 토종 가시오갈피의 약리작용과 효과가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연구 결과는?

    가시오갈피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면서 하얼빈 남강종합병원장인 체혼친 박사는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시오갈피 추출물을 음용시키는 임상실험을 시행했다. 그는 '동서양의 의학치료 효과를 높여주고 이와 함께 항스트레스, 저기압, 내한작용, 항피로, 공기결핍환경 등에 대한 저항 작용과 함께 알레르기, 냉병, 당뇨, 기관지천식, 만성기관지염, 알레르기비염, 류머티즘, 아토피성 피부염, 심장 및 뇌형관질환, 저고혈압예방과 치료, 성기능저하 등에 효과가 있었다. 이밖에 신경정신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암의 전이를 억제시키고 화학치료의 효과를 높였다. 더구나 지적능력향상과 운동능력, 지구력, 등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 라는 것을 실험결과를 통해 입증한 것이다.

    한국의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시오갈피에 대한 연구자체가 미흡했지만, 최근들어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해오디고 있다. 이런가운데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장인 신국현 박사는 자신의 연구와 각국의 연구를 종합해 이렇게 말했다. "가시오가피 효능은 아칸소사이드, 치이사노사이드, 엘레우테로사이드, 사비닌, 세사민 등은 성분 등에서 나온다. 가시오갈피의 이런 성분들은 면역기머티즘관정염, 비만, 학습능력향상, 각종 암 등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밝혀진 성분들 외에도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는 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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