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66] 재산형성 수단으로 각광받는 배당투자

[주식66] 재산형성 수단으로 각광받는 배당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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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걱정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자녀 학자금과 노후생활 대책입니다. 평생직장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이고 어느 직종이든 안정된 직장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렇게 직장은 불안해져 가는 데 비해 자녀 학자금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만 갑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후 생계는 연금만으로는 결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준비를 해야겠지만 막상 마땅한 금융상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에 봉착해 속시원한 해결책이 없을까 고민하신다면, 현재로서는 가장 유망한 것이 배당투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금리 시대, 더욱이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오늘날에는 배당투자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연도별 시가배당률은 2013년 1.12%, 2014년 1.69%, 2015년 1.71%, 2016년 1.82%, 2017년 1.86%, 2018년 2.15%로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KOSPI200 전체 종목의 평균 배당수익률이고 종목만 잘 고른다면 기준금리의 3배 이상 수익도 거둘 수 있습니다. 앞의 토막소설 사례에 나오는 강지혜씨 경우처럼 배당수익 외에 주가 상승으로 얻는 수익도 쏠쏠합니다.

 

최근 들어 종전의 액면가 기준에서 벗어나 시가 기준으로 배당하는 회사가 많아지는 것도 배당투자의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배당금 지급도 1년에 한 번 결산기 지급에서 분기별로 지급하는 회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산일을 앞두고 예상 배당수준에 따른 주식매매에 임하는 것을 배당투자라 한다. 과거의 지표를 보면 연말에는 주로 강세장이 연출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상승국면 초기에 강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종목별로 볼 때 12월 결산법인들 중 배당가능성이 높은 종목에서 높은 주가상승이 나타난다. 이는 영업실적이 연말 강세장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힘에 따라 예상 배당수준이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배당률이란?

배당금이 배당기준일 주가의 몇 %인가를 나타낸 것. 상장기업은 배당을 공시할 때 액면가 기준이 아닌, 주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을 공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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