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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주가 동향을 대표하는 코스피지수


    한국증권거래소 시절부터 계승되어온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를 이르는 말...인데 의미가 확대되어 사실상 유가증권시장을 코스피시장(KOSPI Market)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어 정식 명칭은 여전히 유가증권시장이며 한국거래소에서 공식적으로 명칭을 변경한 적은 없습니다. 이 항목도 지수 뿐만 아니라 유가증권시장도 같이 설명합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떻게 산출하나?

    종합주가지수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대상으로 산출합니다. 유가증권시장은 코스피(KOSPI: Korea Stock Price Index)로 나타내고, 코스닥시장은 코스닥지수로 나타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은 대부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종합주가지수라고 하면 코스피를 지칭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종합주가지수는 1980년 1월 4일을 기준시점으로 하여,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놓고, 이를 기준으로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이 얼마인가를 계산하여 산출합니다. 2016년 6월 기준 코스피지수가 2,000이면 36년간 지수가 20배 오른 셈입니다.

    팁.

    종합주가지수를 산출할 때 우선주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이나 잔여재산 분배에 우선권이 주어지는 주식으로, 경영에는 별 관심이 없고 배당과 수익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사는 주식입니다. 가격은 보통주의 60~80% 선입니다.

    종합주가지수 수정은 어떻게 하나?

    신규 상장이나 상장 폐지 또는 유 무상증자 등으로 상장 주식에 변화가 있을 때는 종합주가지수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종합주가지수를 수정합니다. 이때 지수를 계산하는 ‘비교시점’이 아니라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수정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예를 들어 기준시점(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이 10조이고 현재 시가총액이 100조라면 종합주가지수는 1,000포인트가 됩니다. 이때 시가총액 1조인 A라는 회사가 신규 상장되면 시가총액이 101조로 늘어남에 따라 종합주가지수가 1,010포인트가 되어 지수가 10포인트나 상승하는 모순이 생깁니다. 이러한 모순을 없애기 위해서 A회사의 시가총액을 1/10로 줄여서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에 더하여 계산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결국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수정해 나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팁.

    외국의 주가지수

    전 세계 대부분의 증권거래소는 우리나라와 같이 시가총액 방식으로 주가지수를 산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다우존스지수(DJIA: 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대표적인 블루칩인 30개 회사의 주가를 단순 평균해서 발표하고 있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25개 회사의 주가를 단순 평균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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