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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 시기는 언제일까? 예측해보자


    대세상승기에는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대세하락기에는 시장을 떠나 쉬는 것이 좋습니다. 쉬는 것도 하나의 투자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숲을 본 다음 나무를 보라고 했습니다. 숲은 대세이고 나무는 개별종목에 해당합니다. 대세를 판단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변동과 주가는 동행한다

    경기종합지수에는 선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 그리고 후행종합지수가 있으며 한국은행에서 정기적으로 각 지수를 발표합니다. 경기선행종합지수는 경기를 예측하는 데 활용되는 대표적 지표로서 경기동행종합지수보다 대략 3~10개월 앞서 움직입니다. 주가도 경기보다 평균 6개월 앞서 움직이므로 주가는 경기선행종합지수와 동행하되 한발 앞서 움직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기가 상승하면 주가도 올라가고, 경기가 하락하면 주가도 하락합니다. 경기는 회복기·활황기·후퇴기·침체기로 순환하는데 길게는 4~5년, 짧게는 6개월~1년 사이클로 변동합니다. 최근 들어 경기순환 주기가 점차 짧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그에 따라 주가 사이클도 갈수록 짧아지고 있습니다.

    주가와 금리, 경기가 시차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가는 경기보다 선행하고 금리는 경기보다 후행하는데, 주가와 경기 그리고 금리가 시차를 두고 움직이는 이유는 주가는 경기를 예측해서 한발 앞서 움직이고, 금리는 경기를 확인한 다음에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1975년 이후 40년간 우리나라의 경기 등락과 주가 움직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경기 침체기에는 주가가 하락하고, 경기 활황기에는 주가가 상승함을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이후 저성장 국면이 장기간 지속되어 코스피지수가 오랜 기간 1,800~2,200포인트 박스권에 갇혀있었고, 2016년 말부터 2017년 12월까지 반도체 호황으로 일시적으로 경기가 회복되었지만 2018년부터 다시 저성장 국면으로 전환했습니다.

     

    경기를 예측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기업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가 있습니다. 기업실사지수는 향후 경제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기업수와 부정적으로 답한 기업수의 차를 구한 다음 이를 전체 응답 기업수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고, 100 이하면 경기를 어둡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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